전면 28/ 측후면 5%

오늘 포스팅은 열차단에 관하여 쓰겠습니다.
자동차에 썬팅(Tinting)하는 목적은 몇 가지 있습니다.
열차단, 외관 멋내기, 프라이버시 보호 등.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목적은 '열차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즘 들어서는 유해광선 (자외선)차단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썬팅 필름은 크게 두 부류로 구분됩니다.
저가형 염색필름과 열차단 기능성 필름.
신차 살 때 영업사원이 공짜로 해주는 썬팅(쿠폰 썬팅)은 대개 염색필름입니다.
수명이 1~2년이며 보라색이나 갈색으로 빨리 변하는 물성(物性)이 있습니다.
색깔이 들어있으므로 가시광선을 좀 막아주는 그늘효과가 약간 있을 뿐,
열차단 중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적외선을 막아주는 기능이 약해서 햇볕을
맞으면 피부가 좀 따갑습니다.
다행히도 자외선은 그럭 저럭 막아주는 편입니다.
참고로 자외선은 따갑지 않고 물체의 색상을 바래는 등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저가형 염색 필름들은 햇볕 중 자외선의 영향으로 2~3년이 경과하면
쉽게 탈색 또는 변색이 진행됩니다.
일반 소비자들이 썬팅에 관한 지식이 짧다보니 불행하게도 지금 도로위를
굴러다니는 차량의 대략 절반 정도가 이런 필름들로 썬팅이 되어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할 부분입니다.
신차값이 적어도 평균 2000~3000만원대는 되는데 필름 값 5만원(쿠폰 필름)짜리를
바르고 있으니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현대나 기아 등 자동차 메이커들이 심각히 되짚어봐야 할 문제입니다.
영업사원들의 사은품 지출을 막아보겠다는 생각에서 나왔지만
소비자들의 처지는 전혀 고려되지 않은 발상입니다.
차 유리 전체를 기능성 필름으로 썬팅하는데 있어 메이커별로 가격과 종류가
천차만별이겠지만 발품을 잘 팔면 중간 등급으로 20~30만원대,
그리고 좀 좋다싶으면 40~50만원대 합니다.
프리미엄급은 60~70만원 이상,
각 메이커별 최고급 필름군은 100만원 넘어갑니다.

본인의 차에 투자한 예산과 앞으로도 투입될 지출을 고려해 본다면,
자신과 가족들의 안락한 환경에서의 운전을 위해 이 정도의 투자는 절대 비싸지 않을 겁니다.
기존에는 이에 대한 이해나 정보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5만원짜리 필름으로 썬팅이 되어있는 채
운행을 계속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로위에서 보라색이나 갈색으로 변색된 필름의 차량을 볼 때마다 들었던 생각입니다.

안타까움에 말이 길어졌는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태양광선은 3 가지.
가시광선, 적외선, 자외선.
태양 에너지는 적외선을 통해서 53%, 가시광선을 통해서 44%,
자외선을 통해서 3%가 자동차 실내로 들어옵니다.
여기서 적외선을 잘 막아주는 것이 키 포인트입니다.
가시광선은 필름이 진할 수록 잘 막아주는 편입니다.
자외선은 싸구려 썬팅지라도 처음에는 90%이상 차단해줍니다.
좋은 필름들은 99%차단해줍니다.
적외선을 막기위해서 필름 제조업체들은 수 십년 전부터 연구를 거듭하여 오늘에 이릅니다.
알루미늄 등 금속 성분을 집어넣어서 적외선을 차단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였고(루마 스타,브이쿨PDI )
금속이 전파를 차단하는 역기능이 있다고, 한 때는 세라믹 성분(도자기 성분)을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루마 피너쿨,버텍스900, 나노 세라믹 계열 등).
요즘은 금,은 등 귀금속을 넣되 특수 공법으로 태양 에너지를 일부 반사하여 차단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브이쿨 VK,K 등).

그런데 적외선을 99% 차단시켜도 전체 태양 에너지의 53% 밖에 차단시키지 못하는 점을
소비자들은 알고 있어야 엉터리 광고에 현혹되지 않습니다.
'열차단 90%'라고 선전하는 필름들은 전부 적외선 90% 차단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실제 고급 필름들은 적외선 차단율이 80~90%에 이릅니다.
루마 버텍스 900,1100, 브이쿨 VK 와 K시리즈 등은 90~98%에 이릅니다.
그런데 문제는 '복사열'이란 복병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복사열은, 쉽게 말해 '달구어진 열'이란 뜻이죠.
한 여름 뙤약볕에 차유리를 모두 양철 판대기로 가리우면 몇 시간 뒤에 어떨까요?
적외선, 자외선, 가시광선을 100% 다 막았는데도요?
차 안이 후끈거릴 것이란 예상을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양철의 달구어진 열이 복사열이 되어 차 안으로 스멀스멀 기어 들어오는 것이죠.
자동차용 필름도 마찬 가지입니다.
달구어집니다. 맨유리 보다 더 뜨겁습니다.
직사광선 부분에서는 적외선을 잘 방어했으나,
달구어진 필름으로부터 안으로 전달되는 이 복사열에 대한 뾰족한 대책이 없습니다.
결국 이 복사열까지 포함된 '열차단율'이 진짜배기, 오리지날 열차단인 것입니다.
달리 말씀드리면, 적외선 차단율이 90%이상 되어도 진짜 열차단율이 60%정도
밖에 안되는 이유는 이 복사열에 기인하는 바가 적지않습니다.
이름하여 '총 태양 에너지 차단율'(TSER - Total Solar Energy Rejected).
이 수치는 메이커가 공식 발표합니다.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구(IWFA ; 국제윈도우필름협회)에서 인정한 수치입니다.
요게 열차단율의 정확한 정의입니다.
이 수치가 공개되지 않는 필름은 일단 성능을 의심해 봐야 됩니다.

저가형 염색 필름들은 햇볕 중 자외선의 영향으로 2~3년이 경과하면 쉽게 탈색 또는 변색이 진행됩니다.
앞유리용 빛투과율 35% 기준으로 열차단율(TSER) 55~60%수치들의 필름들은
일단 고급필름 범주에 듭니다(60%가 거의 하이 엔드).
측후면은 5%등 농도를 더 진하게 함으로써 가시광선을 거의 다 막을 수 있으므로
열차단 수치가 더 올라갑니다.
열차단율(TSER)60~65%정도면 수준급입니다(65%이상은 극소수라고 보면 맞습니다).

브이쿨 필름을 보면,
최고급인 VK30%(전면)의 TSER이 70%. 실로 엄청난 열차단 효과를 자랑합니다.
앞유리 썬팅 가격만 100만원 전후로 하지만, 전세계 모든 필름을 통털어 전면용으로 상위
1%이내에 드는 탁월한 필름이므로 차를 아끼고 훌륭한 필름을 원하는 분들은 시공받을 만할 겁니다.
K28 은 57%, PDI 30은 54%입니다.
앞유리 썬팅으로 55%정도가 되면 전체 필름 중 상위 10%안에 들겁니다.
측후면용 K14 는 68%, K05는 70%로 매우 훌륭합니다.
TSER 수치가 70%넘어가는 필름은 전세계 통틀어서도 극소수입니다.
전면K28/ 측후면 K14 나 K05만 해도 열차단율에서 매우 뛰어나지만,
전면 VK30/측후면 K05 조합은 열차단에서 환상적인 조합이군요.
둘 다 TSER가 70%나 되므로.
PDI 15는 59%의 열차단율, PDI 05는 64%의 열차단율.
호오~ PDI 05가 쓸만하군요^^.
PDI는 브이쿨 필름으로 볼때 '기본형'인데도 열차단율은 상당한 수준에 와있습니다.
루마 고급필름인 피너쿨과 유사한 차단율입니다.
루마필름 중 우리 매장에서 취급하는 피너쿨(라티튜드)과 스타(아티잰)를
보겠습니다.
앞유리용 피너쿨 35의 TSER은 57%,스타35는 45%입니다.
측후면용으로 피너쿨 5는 63%,15는 61%이고,
스타5는 61%,15는 52%입니다.
루마필름도 버텍스계열 900,1100은 피너쿨보다 좀 더 수치가 좋습니다.
루마 피너쿨과 스타가 브이쿨 K와 PDI보다 TSER수치가 조금 떨어집니다.
이는 브이쿨 계열의 반사끼로 인해 복사열이 좀 줄어들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한 가지, 일반 소비자들이 아셔야될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취급하지않는 필름들에 관하여 함부로 평가하지 않겠습니다만.
우리 나라 국산 필름들(넥스필,켈란,모비스,레이노,레인보우,MANDO,SKC ,3M 대부분)의 원단자체는 전부 미국산이고
국산이라고 일컫는 것은, 이를 국내에서 가공하는데서 비롯되는데
이 가공기술이 미국산 필름들(루마,브이쿨,후퍼옵틱,마디코,썬가드,쏠라가드 등)과의
수준 차가 있기에 내구성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TSER 수치는 잘 나와도 몇 년 내 쉽게 탈변색된다거나
몇 년 되지도 않아서 필름의 투명성이 낮아져서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등의
문제점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요는 열차단율, 필름의 내구성, 시인성 이 세 가지가 모두 검증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마디코사(MADICO)는 생긴지가 110년쯤 되었습니다.
마디코,썬가드 필름 등이 이 그룹에 속합니다.
브이쿨, 루마, 후퍼옵틱 필름들을 생산하는 미국의 이스트만(EASTMAN)이란
화학회사도 설립된지 100년이 넘습니다.세계 500대 기업에 듭니다.
우리나라 필름들은 제조사 족보도 없고, 주문자 부착 브랜드(OEM)만
있는 경우가 상당수입니다.
원천 기술이 없는 이상 전통과 상품성으로 검증된 필름들을 이기기 어렵습니다.
원천기술이 없는 이상 원소재와 가공기술이 중요한
자동차용 필름 시장에선 먹히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성 반도체나 휴대폰처럼 썬팅 필름 시장에서도 세계를 주름잡는 국산 필름들이
빨리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어쩔 수 없이 미국산을 선호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멋있는 K시리즈!
전면 28/ 측후면 5%
오늘 포스팅은 열차단에 관하여 쓰겠습니다.
자동차에 썬팅(Tinting)하는 목적은 몇 가지 있습니다.
열차단, 외관 멋내기, 프라이버시 보호 등.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목적은 '열차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즘 들어서는 유해광선 (자외선)차단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썬팅 필름은 크게 두 부류로 구분됩니다.
저가형 염색필름과 열차단 기능성 필름.
신차 살 때 영업사원이 공짜로 해주는 썬팅(쿠폰 썬팅)은 대개 염색필름입니다.
수명이 1~2년이며 보라색이나 갈색으로 빨리 변하는 물성(物性)이 있습니다.
색깔이 들어있으므로 가시광선을 좀 막아주는 그늘효과가 약간 있을 뿐,
열차단 중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적외선을 막아주는 기능이 약해서 햇볕을
맞으면 피부가 좀 따갑습니다.
다행히도 자외선은 그럭 저럭 막아주는 편입니다.
참고로 자외선은 따갑지 않고 물체의 색상을 바래는 등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저가형 염색 필름들은 햇볕 중 자외선의 영향으로 2~3년이 경과하면
쉽게 탈색 또는 변색이 진행됩니다.
일반 소비자들이 썬팅에 관한 지식이 짧다보니 불행하게도 지금 도로위를
굴러다니는 차량의 대략 절반 정도가 이런 필름들로 썬팅이 되어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할 부분입니다.
신차값이 적어도 평균 2000~3000만원대는 되는데 필름 값 5만원(쿠폰 필름)짜리를
바르고 있으니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현대나 기아 등 자동차 메이커들이 심각히 되짚어봐야 할 문제입니다.
영업사원들의 사은품 지출을 막아보겠다는 생각에서 나왔지만
소비자들의 처지는 전혀 고려되지 않은 발상입니다.
차 유리 전체를 기능성 필름으로 썬팅하는데 있어 메이커별로 가격과 종류가
천차만별이겠지만 발품을 잘 팔면 중간 등급으로 20~30만원대,
그리고 좀 좋다싶으면 40~50만원대 합니다.
프리미엄급은 60~70만원 이상,
각 메이커별 최고급 필름군은 100만원 넘어갑니다.
본인의 차에 투자한 예산과 앞으로도 투입될 지출을 고려해 본다면,
자신과 가족들의 안락한 환경에서의 운전을 위해 이 정도의 투자는 절대 비싸지 않을 겁니다.
기존에는 이에 대한 이해나 정보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5만원짜리 필름으로 썬팅이 되어있는 채
운행을 계속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로위에서 보라색이나 갈색으로 변색된 필름의 차량을 볼 때마다 들었던 생각입니다.
안타까움에 말이 길어졌는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태양광선은 3 가지.
가시광선, 적외선, 자외선.
태양 에너지는 적외선을 통해서 53%, 가시광선을 통해서 44%,
자외선을 통해서 3%가 자동차 실내로 들어옵니다.
여기서 적외선을 잘 막아주는 것이 키 포인트입니다.
가시광선은 필름이 진할 수록 잘 막아주는 편입니다.
자외선은 싸구려 썬팅지라도 처음에는 90%이상 차단해줍니다.
좋은 필름들은 99%차단해줍니다.
적외선을 막기위해서 필름 제조업체들은 수 십년 전부터 연구를 거듭하여 오늘에 이릅니다.
알루미늄 등 금속 성분을 집어넣어서 적외선을 차단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였고(루마 스타,브이쿨PDI )
금속이 전파를 차단하는 역기능이 있다고, 한 때는 세라믹 성분(도자기 성분)을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루마 피너쿨,버텍스900, 나노 세라믹 계열 등).
요즘은 금,은 등 귀금속을 넣되 특수 공법으로 태양 에너지를 일부 반사하여 차단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브이쿨 VK,K 등).
그런데 적외선을 99% 차단시켜도 전체 태양 에너지의 53% 밖에 차단시키지 못하는 점을
소비자들은 알고 있어야 엉터리 광고에 현혹되지 않습니다.
'열차단 90%'라고 선전하는 필름들은 전부 적외선 90% 차단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실제 고급 필름들은 적외선 차단율이 80~90%에 이릅니다.
루마 버텍스 900,1100, 브이쿨 VK 와 K시리즈 등은 90~98%에 이릅니다.
그런데 문제는 '복사열'이란 복병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복사열은, 쉽게 말해 '달구어진 열'이란 뜻이죠.
한 여름 뙤약볕에 차유리를 모두 양철 판대기로 가리우면 몇 시간 뒤에 어떨까요?
적외선, 자외선, 가시광선을 100% 다 막았는데도요?
차 안이 후끈거릴 것이란 예상을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양철의 달구어진 열이 복사열이 되어 차 안으로 스멀스멀 기어 들어오는 것이죠.
자동차용 필름도 마찬 가지입니다.
달구어집니다. 맨유리 보다 더 뜨겁습니다.
직사광선 부분에서는 적외선을 잘 방어했으나,
달구어진 필름으로부터 안으로 전달되는 이 복사열에 대한 뾰족한 대책이 없습니다.
결국 이 복사열까지 포함된 '열차단율'이 진짜배기, 오리지날 열차단인 것입니다.
달리 말씀드리면, 적외선 차단율이 90%이상 되어도 진짜 열차단율이 60%정도
밖에 안되는 이유는 이 복사열에 기인하는 바가 적지않습니다.
이름하여 '총 태양 에너지 차단율'(TSER - Total Solar Energy Rejected).
이 수치는 메이커가 공식 발표합니다.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구(IWFA ; 국제윈도우필름협회)에서 인정한 수치입니다.
요게 열차단율의 정확한 정의입니다.
이 수치가 공개되지 않는 필름은 일단 성능을 의심해 봐야 됩니다.
저가형 염색 필름들은 햇볕 중 자외선의 영향으로 2~3년이 경과하면 쉽게 탈색 또는 변색이 진행됩니다.
앞유리용 빛투과율 35% 기준으로 열차단율(TSER) 55~60%수치들의 필름들은
일단 고급필름 범주에 듭니다(60%가 거의 하이 엔드).
측후면은 5%등 농도를 더 진하게 함으로써 가시광선을 거의 다 막을 수 있으므로
열차단 수치가 더 올라갑니다.
열차단율(TSER)60~65%정도면 수준급입니다(65%이상은 극소수라고 보면 맞습니다).
브이쿨 필름을 보면,
최고급인 VK30%(전면)의 TSER이 70%. 실로 엄청난 열차단 효과를 자랑합니다.
앞유리 썬팅 가격만 100만원 전후로 하지만, 전세계 모든 필름을 통털어 전면용으로 상위
1%이내에 드는 탁월한 필름이므로 차를 아끼고 훌륭한 필름을 원하는 분들은 시공받을 만할 겁니다.
K28 은 57%, PDI 30은 54%입니다.
앞유리 썬팅으로 55%정도가 되면 전체 필름 중 상위 10%안에 들겁니다.
측후면용 K14 는 68%, K05는 70%로 매우 훌륭합니다.
TSER 수치가 70%넘어가는 필름은 전세계 통틀어서도 극소수입니다.
전면K28/ 측후면 K14 나 K05만 해도 열차단율에서 매우 뛰어나지만,
전면 VK30/측후면 K05 조합은 열차단에서 환상적인 조합이군요.
둘 다 TSER가 70%나 되므로.
PDI 15는 59%의 열차단율, PDI 05는 64%의 열차단율.
호오~ PDI 05가 쓸만하군요^^.
PDI는 브이쿨 필름으로 볼때 '기본형'인데도 열차단율은 상당한 수준에 와있습니다.
루마 고급필름인 피너쿨과 유사한 차단율입니다.
루마필름 중 우리 매장에서 취급하는 피너쿨(라티튜드)과 스타(아티잰)를
보겠습니다.
앞유리용 피너쿨 35의 TSER은 57%,스타35는 45%입니다.
측후면용으로 피너쿨 5는 63%,15는 61%이고,
스타5는 61%,15는 52%입니다.
루마필름도 버텍스계열 900,1100은 피너쿨보다 좀 더 수치가 좋습니다.
루마 피너쿨과 스타가 브이쿨 K와 PDI보다 TSER수치가 조금 떨어집니다.
이는 브이쿨 계열의 반사끼로 인해 복사열이 좀 줄어들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한 가지, 일반 소비자들이 아셔야될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취급하지않는 필름들에 관하여 함부로 평가하지 않겠습니다만.
우리 나라 국산 필름들(넥스필,켈란,모비스,레이노,레인보우,MANDO,SKC ,3M 대부분)의 원단자체는 전부 미국산이고
국산이라고 일컫는 것은, 이를 국내에서 가공하는데서 비롯되는데
이 가공기술이 미국산 필름들(루마,브이쿨,후퍼옵틱,마디코,썬가드,쏠라가드 등)과의
수준 차가 있기에 내구성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TSER 수치는 잘 나와도 몇 년 내 쉽게 탈변색된다거나
몇 년 되지도 않아서 필름의 투명성이 낮아져서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등의
문제점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요는 열차단율, 필름의 내구성, 시인성 이 세 가지가 모두 검증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마디코사(MADICO)는 생긴지가 110년쯤 되었습니다.
마디코,썬가드 필름 등이 이 그룹에 속합니다.
브이쿨, 루마, 후퍼옵틱 필름들을 생산하는 미국의 이스트만(EASTMAN)이란
화학회사도 설립된지 100년이 넘습니다.세계 500대 기업에 듭니다.
우리나라 필름들은 제조사 족보도 없고, 주문자 부착 브랜드(OEM)만
있는 경우가 상당수입니다.
원천 기술이 없는 이상 전통과 상품성으로 검증된 필름들을 이기기 어렵습니다.
원천기술이 없는 이상 원소재와 가공기술이 중요한
자동차용 필름 시장에선 먹히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성 반도체나 휴대폰처럼 썬팅 필름 시장에서도 세계를 주름잡는 국산 필름들이
빨리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어쩔 수 없이 미국산을 선호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멋있는 K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