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성형 가로 수축과 세로 수축의 차이점[포항썬팅][썬팅 가로시공 세로시공][열성형과정]

전기태
2022-10-07
조회수 1515



열성형 수축


앞유리와  뒷유리 썬팅할 때 필름에 열을 가해서 필름을 수축(오므라들게)하는 것을

'열성형 수축'이라고 합니다.


필름지에 열을 가해서 오므라들게 하는 이유는 앞유리(또는 뒷유리)는 약간 둥글게(곡률있게)

제작된 반면에 필름지는 평면이어서 서로 면적이 맞지않아 들뜨는 현상이 생기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평면의 필름을 유리 모양처럼 약간 둥글게 만드는 과정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보통 500도C  전후의 열을 히팅 건(열풍기)으로 쏘게 됩니다.

열을 가하는 시간 조절과 열풍기와 필름과의 거리 조정,필름 성분에 따른 수축 방법 터득 등

많은 경험이 축적되어야 수축을 잘 할 수 있게 됩니다.



가로 수축과 세로 수축


모든 자동차용 필름은 한 방향으로만 열을 가하도록 제작됩니다.

필름 롤을 풀었을 때 좌우 방향(가로)만 열을 가할 수가 있습니다.


◆필름 롤을 재단대 위에 펼친 모습입니다.

여기서 열을 가하는 방향이 좌우로(가로)만 가능합니다. 모든 자동차용 필름이 동일합니다.


자동차 유리의 곡률과 휘어지는 정도에 따라서 세로 수축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고, 가로로 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다를 세로로 놓고 필름을 자르면 이것이 세로 수축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필름은 롤을 풀었을 때 가로로만 열을 가할 수 있다고 하였지요.

위의 사진처럼 모닝 앞 유리 필름을 잘라서 바로 위치시키면 

상하 방향으로만 열을 가할 수가 있는 겁니다.


◆작은 차일수록 일반적으로 곡률이 가팔라서 세로로 수축하는 것이 용이한 경우가 많습니다. 



◆세로 수축은 가로 수축에 비하면 주름이 자잔하고 크지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수축이 용이하고 필름에 데미지를 적게 줍니다.





세로 수축의 장점은 뷰잉 존(viewing zone;주 응시 구역)에 열을 적게 가하여 필름의 

변형을 줄일 수 있고, 가로에 비해 작업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점입니다.


단점으로는 필름 낭비가 큽니다(맨위 재단과정의 사진에서 모닝 가다의 오른 쪽 공간에

세로로 자를 수 있는 차 유리 종류가 많지않습니다.저 여백을 그래서 못쓰게 되므로 낭비가

많을 수 있다고 한거지요).


이에 반해 가로 수축은 주름이 크게 생기므로 이를 잡으려다보니 열을 많이 가하여야 되고,

뷰잉 존에 상대적으로 데미지를 많이 주어서 필름 조직의 변형을 불러 올 수 있다는 점이 

큰 약점으로 꼽힙니다.


필름 조직의 변형이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어른거림 현상 등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필름 가다를 가로로 놓고 자르면 가로 수축이 됩니다.


그랜저 HG는 곡률이 완만하므로 가로로 수축해도 됩니다.

물론 세로로 수축해도 문제가 없지요.


◆가로로 필름을 자르면 주름이 가로로 생깁니다.



500도의 열을 가해서 저 주름을 없애는 것이 수축 과정입니다.

유리 모양새가 상하보다 좌우의 폭이 크기 때문에 주름의 규모가 큽니다.

 저 주름을 다 잡으려면 가운데 쪽으로도 열을 가하여야 하기 때문에 가로 수축이 좋지않다라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또 큰 주름을 다 잡으려면 고난도 기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장점으로는 필름의 로스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흔히 시공기술이 좋거나 틴팅업에 오래 종사한 '고참'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선택하는 

수축 기법이기도 합니다.


한편 시공 기술이 좋은 틴터들은 가로 수축을 하되 열을 집중적으로 가하는 부분이 불과  

15~20cm정도 밖에 안되게 하여 뷰잉 존에 데미지를 적게 주는 시공을 합니다.



◆가로 수축이라도 곡률이 완만한 차는 가장자리에서 가로 20cm이내에만 열을 집중하므로

필름 손상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시공 기술이 좋은 틴터들에게는 가로니 세로니가 그리 중요하지 않게 되기도 합니다.


실제 시공 비율로 보자면  70~80%의 차량의 전면 썬팅은  세로로 수축하고, 

나머지는 가로로 수축하는 경우일 겁니다.

틴터들 마다 작업 방법이 다르므로 정확한 통계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필시 세로로 수축해야 하는 차종들이 있습니다.

르노 삼성차 대부분, 수입차 대부분, 상하 폭이 좁은 유리, 곡률이 가파른 유리 등.


또 반드시 가로로만 수축해야 하는 차종도 있습니다.

구형 삼성 SM 520, 구형 SM3 등.


현대 기아차는 가로로  수축할 수 있는 차종이 많습니다.

반반 정도. 곡률의 가파르기가 좀 덜한 편이죠.




◆세로냐 가로냐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로고 방향입니다.



루마는 옆으로 글자가 누워있으면 세로로 수축한 것입니다.

글자의 방향이 루마 필름과 반대로 적혀진 메이커 제품도 있을 것입니다.


한편 후면 열선유리는 일반적으로  앞유리보다 작으면서 곡률이 가파르게 경사졌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세로로 수축합니다.




◆열선유리는 거의 대부분 세로 수축입니다.




가로 수축과 관련하여 인터넷에 잘 못된 정보가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이른 바, moire(무아레 또는 모아레)현상.


건설한지 오래된 주황색 불빛의 터널에 들어가면 물결무늬나 귤껍질처럼 어른거리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무아레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는 가로 수축과 전혀 연관이 없고, 필름 재질이 금속 성분일 경우 빛의 파장의 간섭현상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요즘 개통하는 터널 내 조명등은 백색의 LED이므로 무아레 현상이 없습니다.

황색 등도 대부분 LED등으로 교체되고 있으므로 별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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